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총채벌레의 발생원인과 퇴치법

by Q쩡이Q 2022. 10. 23.
728x90

총채벌레의 발생원인과 퇴치법

 

 

1. 총채벌레의 특징

 

더운 여름에 작성하다가 완성을 못한 글이 있어서 오늘 마무리를 해보려 합니다. 보통 가정에서는 베란다나 창가 쪽에 화분을 놓고 키우시는데 주의해야 할 해충이 있습니다. 바로 총채벌레입니다. 여름이 되면 각종 병해충 피해가 늘어나는데 고추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중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총체벌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일반 가정집에서는 주로 관상용 꽃나무류 재배 시 피해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고 시설재배지에서는 꽃이 피는 모든 작물에 연중 발생해 작물체의 잎, 꽃, 줄기는 물론이고 열매까지 가하는 벌레입니다.

 

화초에 발견된 총채벌레 사진

 

 

화초에 발견된 총채벌레 사진

 

 

동남아시아가 원산인 총채벌레는 주로 열대지방 숲 속 나무 위에서 서식한다고 하는데 크기는 2~3mm 정도이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국내에서 1993년 제주도의 꽈리고추에서 처음 발생이 확인됐으며 이후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이 확대돼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먼지 뭉치 같아 보이는데 알고보니 식물 잎 뒷면에 서식하며 수액을 빨아먹는 해충입니다. 식물 잎 표면에 작은 구멍을 뚫고 즙액을 빨아먹는데 토마토, 고추 등 가지과 채소에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같은 심각한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해충입니다. 오이, 참외, 호박 등 과채류나 장미, 카네이션 같은 화훼류와 벼, 보리, 밀같은 맥류 및 잔디밭에서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총체벌레는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식물에게는 치명적인 존재인데 잎 뒷면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어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 번 붙으면 제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주로 잎 뒷면의 엽맥 부위에서 발생하며 가해하기 때문에 약제의 접촉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잎, 줄기 및 꽃 속에 산란된 알과 토양속이나 낙엽 밑에서 서식하는 번데기는 약제 방제가 어렵거나, 방제효과가 떨어집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작기 중 이상 고온, 따뜻해진 겨울날씨와 같이 총채벌레가 서식하기에 양호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과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만약 집안에 화분이 있다면 미리미리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꽃노랑총채벌레 사진

 

 

감관총채벌레 사진

 

 

 

 

국내의 시설원예작물 재배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총채벌레는 꽃노랑총채벌레, 오이총채벌레, 대만총채벌레 등이 있습니다. 주로 흙 속에서 서식하며 습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특징으로는 빛을 싫어한다는 건데 밤에만 활동하므로 낮에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퇴치법 역시 밤낮 구분 없이 수시로 약을 뿌려야 한다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번식력이 약해서 개체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고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총채벌레 유충 사진

 

 

일단 생김새만 보면 잎맥을 따라 돌돌 말려있어서 작은 애벌레 같이 생겼습니다.  성충은 길이가 1mm 정도로 아주 작고 날개가 없고 색깔은 노란색 또는 갈색이고 날개가 없으며 더듬이는 실 모양입니다. 알은 타원형으로 납작하고 크기는 0.2mm 정도인데 알 기간은 2~3주 정도며 부화 직후 어린 유충은 표피 밑에 숨었다가 자라면서 탈피 후 기문을 통해 밖으로 나옵니다. 유충은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이고 길이는 0.3cm 정도 되며 4령 단계까지는 엽육 내에서 생활하다가 5령부터는 땅 위로 이동하여 뿌리 근처에서 번데기가 됩니다. 보통 5~6월 하순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7월 중순쯤 밀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9월 상순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피해 증상은 작물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 실이 엉켜있는 것처럼 보이며 심할 경우 줄기 아랫부분에서부터 말라죽기도 합니다. 일단 줄기 밑동 부근에 흰색 반점이 보이거나 잎 뒷면에 검은 배설물이 보이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더 심해지면 줄기에 검은색 띠가 형성되고 심하면 말라죽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실 수확량 감소뿐 아니라 그을음병 유발로 품질 저하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약제 살포 시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뿌려야 합니다. 또 다른 벌레와는 달리 이동성이 강하므로 주변 잡초까지도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2. 총채벌레의 피해 예방의 원리

 

일반 가정에서 총체벌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외부 유입 경로 차단이 있습니다. 창문 틈새나 출입문 틈 사이 빗물받이 등 구멍 난 곳들은 방충망 보수 테이프로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INSUCO 고급형 물구멍방충망 보수테이프 창문 창틀 샤시 해충 완전차단

COUPANG

www.coupang.com

 

 

총채벌레는 잎을 갉아먹고 즙액을 흡수하므로 피해받은 식물의 잎은 일찍 굳고 영양분도 빼앗겨 상품가치가 떨어집니다. 총채벌레에게 입은 상처로 인해 세균 또는 바이러스가 침입해서 병까지 옮기는 해충입니다. 총채벌레가 좋아하는 식물의 종류와 범위가 채소, 꽃 가릴 것 없이 다양하고 살충제에 대한 내성도 쉽게 생기는 편이라서 아주 퇴치가 힘든 해충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전용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유기농 자재를 사용하면 좋은데 나방전문약제(아타라) 또는 진딧물 전문약제(빅카드)를 희석배수에 맞게 살포하면 됩니다.  약제 살포 및 토양처리도 필요합니다. 살충제 처리 시 물에 희석해서 잎 뒷면 위주로 골고루 뿌려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즉시 방제해야 하는데  농약 살포 시 바람을 등지고 뿌려야 하며 약액이 작물 전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수확 직전 마지막 살포는 피해야 합니다. 

 

다른 살충제와는 섞어 쓰지 않도록 하고 사용설명서를 잘 숙지해야 합니다.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총채벌레는 세대 기간이 짧아 증식 속도가 빠르므로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농약 살포 시 주변 작물에 비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방치한다면 작물 전체로 퍼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친환경 농법에서는 농약 대신 천적 곤충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포식성 응애(진디혹파리), 기생봉(이리응애), 무당벌레 등을 방사하여 방제합니다. 친환경 자재의 활용도 있는데 난황유, 님오일, 제충국추출물, 기계유 유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난황유는 물 2L에 마요네즈 100g을 섞어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됩니다.

 

3. 총채벌레 퇴치 방법 

 

1) 끈끈이 트랩 설치하기

한번 생기면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에 초기에 박멸해야 합니다. 농약 대신 친환경 농법으로 퇴치할 수 있는데 먼저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성충을 제거합니다. 총채벌레는 노란색, 흰색을 좋아해서 트랩을 설치하면 바로 달라붙습니다.

 

 

끈끈이 트랩 설치 사진

 

 

성체가 된 총채벌레는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식물 바로 위에 10cm정도 떨어진 곳에 매달아주시면 좋습니다. 

 

 

 

페스트7 가든 인섹트 트랩

COUPANG

www.coupang.com

 

 

 

2) 농약 살포하기

 

 

대유 총진싹 1.5kg 입제 250ml 액제 뿌리파리 빅카드 세트 토양살충제

COUPANG

www.coupang.com

 

 

 

대유 총진싹 입제(1.5kg) 토양살충제 유기농업자재

COUPANG

www.coupang.com

 

 

살충액이 몸체에 직접 닿아야 효과가 있으니 식물 구석구석, 특히 어린 잎을 중심으로 빠짐없이 뿌려줍니다. 총채벌레는 생활사가 30일 정도로 매우 짧기 때문에 아무리 독한 농약 같은 종류를 2번 연속 뿌리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다고 하니, 이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5L 듀립황토유황합제 유황25% 탄저병 총채벌레 유황 비료 살충 살균

COUPANG

www.coupang.com

 

 

총채벌레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질식사 시키는 것입니다. 신경계에 작용하는 독은 내성이 생겨 효과가 없을 수 있기에 벌레의 기문을 막아 질식사 시킵니다.

 

4. 총채벌레 방지법

 

1) 월동하지 못하게 기온을 낮춰주기

총채벌레는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번데기로 실내나 온실 안에 있는 식물에 주로 숨어서 월동한다고 하니 환기를 자주 해서 기온을 낮게 유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나 선풍기로 습도를 낮춰주어도 도움이 됩니다.

 

2) 정식하기 전 토양에 살충제 살포하기

​분갈이 전이나 정식하기 하루 전, 흙에다 토양살충제를 뿌려주면 흙 속에 있을 수도 있는 총채벌레 번데기가 대부분 방제되기 때문에 식물에 발생하는 밀도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친환경 토양살충제로는 '총채싹', '총채뚝'이 있습니다.

 

 

 

 

총채싹 입제 1kg + 작업장갑 1ps 총채벌레 약 팜한농 바이러스제 고추 오이 백강균 칼라병 유기농

COUPANG

www.coupang.com

 

 

 

 

 

총채뚝 총채벌레 방제 1kg

COUPANG

www.coupang.com

 

 

이 제품들은 화학물질이 아닌 곤충에만 해를 끼치는 미생물로 이루어져 있어서 효과도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총채벌레의 크기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식물 전체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열거한 예방 퇴치법 외에도 수확 후에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병든 과실을 제거하고 포장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저장고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등 예방 위주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시설물 관리는 작물을 재배하고 남은 폐비닐류 같은 것들을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꼼꼼히 수거해서 소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총채벌레에 대한 정보와 발생원인과 퇴치와 예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철저한 사전 대비로 총채벌레로부터 자유로워 지시길 바랍니다~

 

 

 

 

 

 

 

 

 

 

 

 

 

 

 

 

 

 

 

 

 

 

 

 

파트너스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받을 수 있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