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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의 종류, 진드기에 물린 질병 증상과 예방법

by Q쩡이Q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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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의 종류, 진드기에 물린 질병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정리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기 저기 야외로 외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만 좋은 날씨를 느끼는게 아니어서 우리 가정에 있는 강아지들도 오매불망 야외로 나가길 고대하죠. 저희 집에도 3마리의 유기견들이 같이 사는데 종일 언제 데리고 나갈 것인가 고대하며 기다리다가 제가 오면 산책 나가자고 난리가 납니다.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는지 장화신은 고양이는 아니지만 고양이 뺨치는 눈망울로 쫑알대기 시작하면 아무리 피곤해도 데리고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산책을 나가면 갖가지 위험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이죠. 저는 의료인이기 이전에 어려서부터 곤충이나 살아 움직이는 것들에 관심이 많아서 작은 것들을 관찰하는 현미경적인 시야를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결벽증 같은 깔끔함은 아니지만 눈에 안보이는 작은 존재에게서 오는 피해에 무진장 긴장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는 장소는 안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익숙한 옥상을 청소하고 거기에서만 놀게 하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죠ㅠㅠ 저는 제 일을 하면서 시간을 아껴서 틈틈히 네이버 지식인에서 심리 상담 글을 쓰고 있는데 반려동물, 벌레나 약초에 대해서 우연히 여러 번 글을 쓰다보니 일 대 일 문의로 질문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공부하며 글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강아지를 산책하고 오시면서 강아지 몸에서 벌레를 떼어 죽였는데 진드기 같다고 하시면서 무슨 진드기인지 물어보시더라구요. 답을 해드리다가 이 곳에 잘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요.

 

 

지식인의 질문자님이 보내주신 진드기 사진

 


자, 여러분은 사진속 진드기가 무슨 진드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진드기가 다 진드기지 무슨 진드기가 있나 하실 수도 있지요. 질문자님이 보여주신 진드진드기는 살인진드기로 불리우는 작은소참진드기입니다. 살인진드기라니! 그럼 저 진드기에 물리면 죽는다는 건가? 네 맞습니다. 죽을 수도 있습니다.

2009년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일본에서는 최근까지 저 진드기에 물려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중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가 되었습니다. 다행인건지, 아니면 통계가 안잡힌건지는 모르나 우리나라는 아직 한 명도 사망자가 없었으나 최근 자료를 보니 올해 한분이 사망하셨더라고요.


그러면 진드기가 어떤 벌레인지 알아보고 진드기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진드기는 어떤 벌레?

사람들의 표현중 진드기 같다고 표현할 때가 있죠? 물론 좋은 말은 아닙니다. 양심도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붙어서 유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빗대어 말할 때 진드기나 거머리, 기생충 등의 단어를 꺼내죠.

진드기는 절지동물문(Arthropoda)  거미강 (Arachnida), 기생진드기상목에 속하는 참진드기목(lxodida) 또는 후기문진드기목(Metastigmata) 절지동물의 총칭인 작은 절지동물로 거미류를 말하며 몸길이 0.2~10mm 정도의 크기의 벌레입니다. 용어가 참 어렵죠? 설명을 해드릴게요.

절지동물은 다리가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으로 외골격으로 둘러싸여 있고 체절화된 몸에 관절로 되어 있는 부속지들을 가진 무척추동물을 의미합니다.

 


*외골격 : 세포층이 외각을 둘러싼 것이 아닌 키틴 성분의 큐티클로 싸여있다
👉 단단한 외피 때문에 작은 충격에는 상처조차 입지 않지만 딱딱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일 수가 없다.

 

 

협각 아문, 삼엽충아문, 다지아문, 갑각아문, 육각아문으로 나누고 있고 현재까지 알려진 동물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수도 많아 생태계에서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최초로 산소를 호흡하는 육상 동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가장 중요한 특징은 탈피인데 곤충을 제외한 대부분의 절지동물이 죽을 때까지 탈피를 합니다.

거미강의 특징은 몸이 거미처럼 머리가슴과 배의 두 부분으로 나뉘며 날개나 촉각, 겹눈이 없고 네 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드기를 보시면 다리가 8개입니다.

기관이나 책허파(서폐/기관폐/폐낭 등으로 불림)로 호흡하며 절지동물 중에서 곤충류와 갑각류 다음으로 수가 많은 동물군입니다. 촉각이 없고 입의 구조가 다른 절지동물과 다르기 때문에 곤충강, 갑각류, 다지류와 크게 구별합니다. 대부분 육지에 살지만 진드기류나 거미류 중에서는 2차적으로 이동하여 민물이나 바다에서 사는 것들도 있습니다.


진드기는 크게 아래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진드기 tick] = 큰 진드기

거미강 기생진드기상목에 속하는 참진드기목(lxodida) 또는 후기문진드기목(Metastigmata) 절지동물의 총칭으로 몸은 머리, 가슴, 배가 융합하여 한 몸이며, 더듬이, 겹눈, 날개 등이 없고 걷는 다리는 네 쌍입니다.

간단한 구조로 된 눈이 한 두 쌍 있는데 대부분의 응애류에는 이것이 없어 응애와 구별됩니다. 입 틀로는 한

쌍의 협각이 있고 번식은 정협을 주고받아 교미가 이루어집니다. 즉, 수컷이 자신의 정협을 암컷의 생식구에 밀어 넣습니다



[응애 mites] = 작은 진드기

응애는 작은 진드기를 말하는 것으로 진드기아강에 속하는 진드기(ticks)를 제외한 모든 절지동물의 총칭입니다. 응애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농업 해충의 종류가 많습니다.

거미와 비슷하여 몸이 둥글고, 표면에는 감각기 구실을 하는 강모와 털이 나 있습니다. 거미의 유생이 실을 이용하여 분산하는 것처럼 분산에 실을 이용합니다. 암컷은 달걀모양 또는 공 모양이며, 수컷은 암컷보다 작고 홀쭉하며 역삼각형 모양입니다.

본 글에서는 응애에 속한 진드기가 아닌 큰 진드기에 대해 정리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드기라 함은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가축의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흡열 진드기를 말하며 진드기는 피부에 기생하면서 며칠 동안 계속해서 피를 빨아먹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듯 하면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진드기가 속에 박혀 계속 피를 빨고 있을 수도 있고 박힌 침이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진드기는 거미가 조상이라 다리가 좌우로 4개씩 (어릴땐 3개씩) 눈은 1~2쌍이 있는데 앞서 정리한 것 처럼 진드기랑 비교하는 응애라는 벌레는 눈이 없어서 진드기와 응애를 구분할 때 눈의 유무를 놓고 구분합니다.


여러분이 흔히 아시는 집먼지 진드기는 알러지 천식 등을 일으키고 털진드기는 들쥐를 매개로 옮기는 쯔즈가무시병을 옮기고 참진드기는 모기처럼 침을 꽂아 피를 빨죠. 이 진드기에 물리면 가렵고 피부염, 궤양, 심지어 폐혈증까지 옵니다.

머리나 목에 물리면 다리가 마비되고 호흡곤란이 오고 심하면 사망합니다. 그리고 티푸스 열을 내는 리케차 등의 많은 병원체를 매개합니다.

평소에 매끄러운 잎사귀에 매달려 있다가 사람이든 강아지든 온혈동물이 오면 얼씨구나 좋다 하고 몸을 던집니다. 발끝마디에 있는 두개의 갈고리로 콕 찍어서 몸뚱이를 지탱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왠걸요? 갈고리 사이에 팔랑 팔랑 접히는 끈적한 패드가 있어서 그것으로 붙는다는 것이 최근에 밝혀졌습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한껏 피를 빨아서 몸뚱이의 135배까지 부푼다고 합니다. 그 무게를 지탱하려고 두 갈고리를 벌려서 패드를 펼칩니다. 갈고리와 패드가 있기에 그 터질듯한 욕심으로 가득한 몸이 땅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는거죠.



2. 진드기의 종류

 

진드기의 피해가 다소 약한 순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먼지진드기 (Dermatophagoides)

 

먼지진드기 모습 (출처:캡스코)


집에서 흔하게 보는 진드기입니다. 육안으로 보기엔 너무 작아서 먼지처럼 보여서 먼지진드기라고 부릅니다. 성충까지 2~3주이고 성충은 약 1~2개월간 50~200개 산란하며 생존한다고 하네요.(끔찍 ㅠ)

실내온도 25℃와 60~80% 습도에서 왕성하게 번식하며 호흡과 함께 우리 몸에 들어가면 천식과 알레르기 체질환자로 변하는데 이불, 요, 담요 등에 서식하며 1mg 먼지 당 1000마리 ~500,000마리까지 체집될 수 있습니다.

집이 아무리 깨끗해도 먼지진드기는 서식하며 비듬과 피부에서 떨어진 기타 유기물질을 먹고 산다고 해요. 따라서 내가 너무 더러워서 진드기가 있나 자책하지 마시고 평소에 최선을 다해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2) 털진드기 (Leptotrmbidium)

말그대로 몸에 털이 덮인 진드기를 말해요. 성충이 되면 수일 후 교미하고 산란하는데 알 2~3개를 2~3일 마다 낳으며 지상에 떨어진 알은 10일 후에 3상 다리의 유충이 되며 곧 풀잎으로 가서 들쥐에 기생하며 3~4일간 흡혈하고 떨어진다고 합니다.

풀잎에 붙어 있다가 들쥐나 두더쥐의 귀, 눈, 생식기나 항문 등 부드러운 부위에서 3일간 흡혈하며 사람의 경우 주로 발목이나 허리 등 피부가 노출된 부위에 기생하여 흡혈하고 양충병을 감염시키며 쓰쓰가무시병을 매개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진드기죠.

오렌지 또는 붉은색의 진드기가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봄 가을 소풍이나 산책시에 자주 걸리고 가을에 벌초하시거나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분들이 이 진드기에 물려서 병원에 실려오시는 것을 저는 응급실에서 근무할 때 종종 보았습니다.

 

쯔즈가무시병의 원인인 진드기 유충사진 (사진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쯔즈가무시병은 가을철 유행질환인데 범인은 바로 조그마한 털진드기죠. 털진드기의 유충에 의하여 걸리는 병입니다. 몇년 전에 SFTS 감염 환자 (살인진드기에 의해서 옮겨지는 바이러스)로 진단된 할머니에 대한 유전자 검사결과, 털진드기가 옮기는 쓰쓰가무시병에도 동시 감염됐다는 보고가 나와서 ‘ 털진드기 체포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원래는 참진드기가 옮긴다고 알려진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도 털진드기가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방역 당국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죠.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서식하는 털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를 가졌는지, 또 이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기는지 등을 규명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털진드기는 사람을 물었을 때 세포 내 기생세균인 ‘오리엔티아 쓰쓰가무시균’ (Orientia tsutsugamushi)을 옮겨 쓰쓰가무시병을 일으킵니다. 고열과 두통, 반점 모양의 발진 등 증상이 SFTS와 비슷하지만 치사율은 0.1∼0.2% 안팎으로 아주 낮은 편입니다.

 

쯔즈가무시키병의 증상 (그림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1~3주이며 갑자기 시작되는 오한, 발열, 두통이 초기 증상이고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발진과 가피(Eschar)가 관찰됩니다. 발병 시작 첫째 주에 고열이 있으며 보통 발병 3~7일에 몸통에서 상지, 하지로 퍼지는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생깁니다. 이 발진은 가렵지 않습니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직경 5~20mm 가량의 가피가 형성되는데 진단에 있어서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소견입니다.

 

쯔즈가무시병 환자 가피 사진 (질문자님이 문의한 사진)



저도 응급실에서 근무할 때 봄 가을로 응급실에 실려온 분들 중 쯔즈가무시병 환자들을 보곤 했는데 벌레에 물린 자국을 보고 판단을 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딱지(가피)'가 생기는 게 특징이라 갑자기 야외에서 일하다가 벌레에게 물렸는데 고열이 나고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오면 가피가 진단에 중요한 증거가 되는 겁니다.

털진드기에 물린 자리는 초기 구진에서 수포 궤양에 이어 검은색 가피로 덮이게 되며 가피 주위에는 붉은색의 홍반으로 둘러싸이는데 액와부나 회음부 등의 부위는 괴사된 검붉은 딱지가 잘 생기지 않아 경계가 명확한 홍반성 띠로 둘러싸인 얕은 화농성 기저부의 궤양으로 형성되어 이러한 경우에 간과할 수도 있습니다.

 

 

3) 참진드기 (Tick살인진드기)

 

 

질문받은 작은소참진드기 사진

 

 

 

살인 진드기는 살을 파고든다고 하는데 살을 파고들 때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 잠복 기간이 일주일이라서 물리자 마자 병원으로 빨리 가봐야 합니다. 야외에 놀러 가거나 살인진드기 물린 자국같은 증상으로 보이거나 고열이나 설사가 난다면 하루 빨리 병원을 찾아가는게 좋습니다.

또한 집에서 애완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반드시 반려 동물들을 목욕을 시켜야 하니 그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살을 파고 든다니..정말 끔찍하네요.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문서를 보니 이 진드기는 흡혈성 진드기로서 체외기생충으로 분류했네요. 다리가 3쌍인 유충, 4쌍인 약충, 성충시기가 있고 좀진드기와 다른 점은 주둥이 겉이 톱모양으로 생기고 이빨이 덮여있으며 감각기가 첫 번째 다리 첫 마디 등면에 위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참진드기(살인진드기) 흡혈 전(좌), 흡혈후 (우) 사진

 



주로 들판이나 야산에 주로 퍼져 있고 포유류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고 사는데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애완동물에게서 자주 발견을 하죠. 크기는1mm~3mm 사이로 색깔은 황갈색이나 다갈색을 보입니다. 심지어는 사슴이나 소 등과 같은 동물에 기생하고 있으며 잡초나 무성한 풀숲에서 서식하고 흡혈시 경란형으로 질병을 전파하는 종입니다.


완전하게 자란 암컷은 15~20mm 정도까지 되는 큰 종류이고 수컷은 약간 작으며 국내에는 5종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진드기 매개뇌염을 매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임병(Lyme Disease)이 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고 있다고 하니 주위를 기울여야 겠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에도 가을이 되면 발생 환자가 생기고 강원도 고산지대나 남부지방에서는 들쥐에 많이 붙어 있다고 합니다. 산악지대에서 벌목작업을 하거나 등산가 등 풀섶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 감염되므로 어린이들의 여름 잔디밭 놀이시 돗자리를 하고 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진드기는 봄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4월에서 11월까지 활동하고 5월부터 8월 사이에 주로 활동하는데
더워지면 더 활발하게 활동하겠죠.

살인진드기라는 별명답게 감염시 치사율이 12%에서 30%라고 합니다. 살인진드기라는 별칭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참진드기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면서 붙은 별명인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SFTS)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그렇게 부릅니다. 이 진드기에 감염되면 제일 쉽게 알 수 있는 증상은 피로감을 느끼고 식욕이 떨어지고 열나고 출혈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보유매개인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인 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냅니다.

 

주로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이 증가하는데 전국적으로 최근 5년 평균 연간 200명이 발생, 36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8%에 이르며 밀양시의 경우 최근 5년간 SFTS 환자가 3명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다고 합니다.

 

 

참진드기 수 비교/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이 외에도 쯔메진드기, 좀진드기 등이 있습니다.



2. 진드기 물린 후 질병 증상(강아지)

 

오늘 질문자님의 질문을 바탕으로 정리를 하는 것이니 강아지들의 산책시 물리는 진드기의 영향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바베시아(Babesia) 매개 감염 증상.

잔디밭, 도심공원 산책 후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에 감염된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피를 빨 때 포자 소체가 몸속으로 들어가 적혈구에 기생하면서 적혈구를 파괴하는 질병을 말하며 잠복기간은 1~4주 정도 됩니다.

특히 임신견일 경우 자견에게 감염될 수도 있으니 임신견 산책 시 절대 잔디밭, 숲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증상 : 바베시아 감염 증상은 진드기에 물린 후  하루 또는 이틀 후 증상이 나타나며 강아지의 체질 및 건강 상태에 따라서
빈혈, 황달, 무기력증, 식욕부진, 신장질병 등이 발생합니다. 또한 호흡을 가쁘게 하거나 숨쉬기를 불편해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동물병원에 내방하여 수의사의 처치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2) 쯔쯔가무시병 증상

쯔쯔가무시균(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감염된 털진드기가 개의 호흡 냄새를 맡고 피부에 붙어 체액이나 피를 빨았을 때 감염되는 질병을 말하며 혈액 및 림프액을 통해 전신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며 치사율 또한 30% 정도 된다고 합니다.
- 증상 : 고열, 피부염증, 식욕부진, 혈관 염증 등의 증상이 발현합니다.

 

3) 라임병(Lyme disease) 증상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사슴 진드기(검은 다리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선형의 보렐리아 균(Borrelia)이 체내에 퍼져
기관에 손상을 주는 질병을 말합니다.

- 증상 : 전신 통증 및 식욕부진으로 인한 무기력증과 고열이 발생하며 질병 유형 또는 개체에 따라서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림프절 비대, 활력 감소, 식욕부진, 신장질환 등이 있습니다.

 

4) 에를리히 증(Ehrlichiosis) 증상.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며 백혈구에서 증식한 에를키아균이 온몸에 퍼져 혈소판 및 림프구를 손상시키는 질병입니다. - 증상 : 혈소판 기생으로 인한 빈혈,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감소, 관절 염증으로 인한 뒷다리 부종, 호흡곤란, 통증, 창백한 점막 등이 발현합니다.


3. 진드기 감염 예방법

 

1) 내외부 구충제 예방약을 급여해서  감염률을 감소시키세요.

 

- 예방약은 약에 따라 정기적으로 급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은 1개월, 3개월 정도가 권장 사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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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책 시 가급적 잔디밭, 풀숲에 강아지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주의하세요.

 


3) 산책 후 브러시로 빗질 및 목욕하시면 좋습니다. (최소한 강아지 발바닥은 닦아 주시기 바랍니다.)

 

 

4) 산책 후 강아지 몸(털, 피부)을 잘 살피고 진드기가 있을 경우  셀프 제거 및 동물병원에 내방하여  제거 및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5) 바르는 구충제 및 진드기 기피제 사용

 

- 강아지의 상태에 따라 털이 빠지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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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아지 진드기 제거 시 맨손으로 제거 하시면 안됩니다.

 

진드기 제거법 (전라매일신문 출)

 

 

진드기 제거시 핀셋을 사용하거나 장갑을 착용 후 제거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진드기에 물려 2차 감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수직 방향으로 일정한 힘으로 당겨야 진드기 입이 잘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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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알코올 및 크로르헥시등과 같은 소독제로 피부를 소독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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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수가 있는데요. 날은 좋고 오매불망 주인과 함께 들판을 달리고 풀과 꽃의 냄새를 맘껏 맡고 싶어하는 강아지들을 노리는 이러한 무시무시한 생명체들이 있음을 숙지해야 합니다.

저도 유기견들을 3마리 키우고 있어요.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엔 풀밭이나 들판은 자제하시고 해충은 미리 미리 예방하셔서 강아지들과 즐거운 산책이 되도록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기에 내외 구충제, 기피제를 사용 후 산책하시면 진드기로 인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체는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될 수도 있어서 반려동물 산책 시 반려동물에 진드기 예방약을 사용하고 산책 후에는 꼼꼼하게 목욕시켜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몸에서 진드기 발견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시는게 가장 좋고 만약에 여의치 않은 경우 아래 영상을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진드기 제거하는 방법



야외 활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긴 소매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진드기에 물려 고열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동물병원과 관할 보건소 등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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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질환 중 가장 위험한 SFTS는 지금까지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렸을 때만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고 대개는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지만,  자국이 희미하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입니다. 치사율은 20% 이상으로, 쓰쓰가무시병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죠.

외국에서는 쓰쓰가무시병을 유발하는 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는 논문이 중국에서 나온 바 있습니다. 만약 작은소참진드기 외에 털진드기도 SFTS를 매개한다면 감염예방책이나 2차감염 등의 측면에서 있어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농작업, 산나물 채취, 제초작업, 캠핑, 산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야외활동시 긴팔·긴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세탁하고 바로 샤워를 하며 반려동물의 몸도 빗질을 해주고 바로 샤워를 해줘야 합니다. 진드기에 잘 물리는 부위인 귀 주변, 팔 아래,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 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람의 경우에는 진드기에 물리면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안전합니다.

가정에서는 이불을 자주 빨으시고 소독하시길 바랍니다. 진드기가 싫어하는 계피향이나 시판되는 기피제 등을 뿌리시거나  패치로 침대 안쪽에 붙이시고 벌레가 자주 보이는 곳은 잔류성 살충제를 뿌려두세요. 걸어다니는 벌레는 약을 밟으면 신경이 마비되어 죽습니다. 약효과는 3개월 정도까지 있다고 합니다.

 

 

 

페스트세븐 진드기 콘트롤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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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7 가드 살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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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어떤 벌레인지, 그 종류와 물렸을 때 증상과 질환, 예방법까지 정리해 드렸습니다. 예방 잘 하셔서 부디 건강하고 아름다운 계절을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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