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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습성과 모기 퇴치법

by Q쩡이Q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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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대한 모든 정보와 퇴치법 정리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점 불쾌하게 하는 존재가 생깁니다. 바로 모기입니다. 모기가 물면 힘든 점이 피를 빨린 것도 찜찜하지만 물린 곳이 가렵다는 것이죠. 왜 모기에게 물리면 가려운 걸까요?

어쩌다가 야외로 외출을 하거나 캠핑이라도 하면 마구마구 달려들고 집안에 있어도 어디서 들어온 건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한 존재들이죠. 작년과 올해 평소보다 모기가 안 보인다 했는데 어제 저녁에 저도 모기에 물린 것처럼 가려워서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단단히 결심하고 이 귀찮고 혐오스러운 모기에 대한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모기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작은 모기는 정말 잡기도 힘들고 인간을 괴롭게 합니다. 가을 모기가 여름 모기보다 더 매섭고 소리도 안 나서 더욱 난감합니다.

그런데 모기는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모기가 왜 좋아하는지 알게 되고 모기의 습성에 대해 알게 되면 예방이 가능하겠죠. 본 글에서는 모기의 생태, 발생 과정과 모기의 퇴치법까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모기의 역사


우리가 작다고 소홀히 여기는 모기는 놀라운 생명체 입니다. 모기는 5천만 년에서 1억 년 전부터 진화해온 고대 생물입니다. 이 말은 공룡들도 모기에게 당했다는 얘기입니다.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도 모기에게 물려서 힘들어했겠다 싶습니다. 모기는 저 세계 모든 곳에 존재하고 이렇게 긴 역사를 갖고 있으니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은 누구나 한 번 이상 모기에게 물린 셈이죠.

모기는 또한 거의 모든 환경에서 살 수 있을 만큼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생명체라고 합니다. 뜨거운 사하라 사막이나 시베리아 벌판에서도 모기가 존재하는데
남극을 뺀 모든 곳에서 산다고 합니다.

모기가 얼마나 싫었는지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글 중에 모기를 증오한다는 증문이라는 글도 있습니다. 호랑이나 뱀이 와도 잠을 잘 수 있는데 모기가 그 호랑이나 뱀보다 무섭다는 내용입니다.

그 옛날 살충제도 없고 모기장도 없었고 더구나 숲이나 풀이 더 울창했으니 모기떼의 극성이 더 심했을 것입니다. 그러한 처지를 생각해보니 글 속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합니다.

 

다산 정약용의 증문
다산 정약용의 증문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모기에 대한 그림을 하나 발견했는데 바로 미술계의 거장인 피카소의 그림입니다. 그림의 제목은 모기장이 있는 침대입니다. 대단한 거장의 친근한 제목의 그림이라 잠깐 내가 아는 그 피카소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렇듯 모기는 동서고금을 넘나들고 지위 여하나 인종을 차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 확인을 해봅니다.

피카소의 모기장
모기장이 있는 침대-파블로 피카소 〈Bed with mosquito nets〉 (출-중앙일보)



2. 모기의 생태

 

모기는 전 세계적으로 3천여 종이 존재하는데 약간의 물과 먹이만 있으면 생존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먹이는 다른 동물의 피를 말하는데 모든 모기가 피를 빨아먹고 사는 게 아니라 모기의 종을 떠나서 암컷만 흡혈을 하며 살고 수컷은 과일이나 꿀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마치 인간의 남성이 채식만 하는 것이라고 비유를 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암컷 모기들은 알을 낳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등의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이 영양분은 피에 많이 함유가 되어 있기 때문에 흡혈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충분히 피를 빤 모기는 하루 이틀 정도 소화를 마치고 나면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암컷 모기는 이러한 과정을 반복합니다. 참으로 특이한 생물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기사진과 암수의 차이점
모기의 암수



다행히 우리가 육안으로 모기의 암수를 구분할 수 있는데 암컷 모기에 비교해서 수컷 보기는 몸집이 작습니다. 모기의 더듬이가 길고 화려하면 수컷입니다. 여러분을 물지 않습니다.

반면에 사람의 피를 빠는 암컷 모기는 날갯짓 속도가 빨라서 초당 300~500번의 날갯짓이 가능하고 윙윙 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수컷 모기의 더듬이는 길고 화려한 것 뿐 아니라 소리에 민감에서 바로 그 암컷의 날갯짓 소리를 듣고 짝짓기 상대를 찾습니다. 암컷의 더듬이는 수컷보다 짧지만 단순하고 부드럽다고 합니다.

모기의 수명은 연구결과가 좀 다양합니다. 어떤 분은 일주일밖에 못 산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암수의 수명이 다르다는 겁니다. 암컷은 한 달~ 두 달을 살고 수컷은 1~2주 정도 됩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모기들은 쉬지 않고 바쁘게 살아가는데 특히 암컷 모기들은 알을 낳기 위해 바쁘게 다른 동물들을 찾아다닙니다.

암컷 모기들은 알을 낳을 웅덩이를 찾는데 자신들의 수명이 길지 않음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인지, 자신들의 보금자리에서 멀리 가지 않고 2~3킬로 안에서 피를 공급받을 동물들을 찾습니다. 그래서 주위에 고인 물이 있다면 모기들의 타깃이 되기 쉽습니다.

지식인에서 모기에 대한 질문을 보다보면 이거 모기알이냐고 많이 물어보는 분들이 있어서 잠시 모기의 알과 알집을 사진으로 올려드립니다.

모기알은 하얗거나 노랗거나 귀엽지도 않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듯이 까맣게 보이는 게 알집입니다. 저 알집을 낳는거죠. 정말 혐오스럽죠. 저 알집에 엄청난 알들이 있는거고 저기서 장구벌레가 나오는 겁니다.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모기의 알과 알집, 장구벌레 사진
모기의알집과 알, 장구벌레

 

국가대표 쩔템님 영상/ 모기 알 싸는거 실시간 직관 함!!



여름철 날벌레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퇴치기를 구매하는데 이 퇴치기들은 보통 빛으로 벌레들을 유인하는 원리가 많습니다. 그런데 모기들은 빛으로 모이질 않아서 빛으로 퇴치하는 포충기는 모기에겐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모기가 무조건 사람들의 피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모기들 중엔 사람들의 공격이 싫어서 조류나 기타 다른 포유류의 피만을 노리는 종류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을 공격하는 모기들이 집에 들어오는 이유는 다른 날벌레들처럼 저녁에 비추는 빛을 보고 미친 듯이 달려드는 게 아니라 냄새로 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인간들이 내쉬는 체온과 이산화탄소를 맡고 킁킁대는 겁니다. 모기들은 22m 떨어진 거리에서도 공기에 떠다니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한다고 합니다.

모기들은 날다가 목표물이 가까워질수록 열기와 움직임에 반응을 합니다. 모기에 대해 알아가면 갈수록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움직임을 감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에는 몇 가지의 요소가 있는데 모기의 눈은 백여 개의 렌즈로 이루어져서 주위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 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몸에 난 털이 있습니다. 모기의 근처에 누군가 일을 하고 있으면 그 주변 공기의 움직임을 통해서 모기의 털이 감지를 한다는 것입니다.

모기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은 피를 빠는 순간인데 인간에게는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지는 이 시간이 모기에게는 대단히 길고 중요한 시간이 됩니다.

모기가 충분히 피를 빨려면 3분 동안 빨아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몸을 움직이거나 팔을 휘두르거나 손을 움직여서 모기를 쫓으면 모기가 포기를 하고 다른 목표물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몇 초 정도 있다가 날아가는 것 같지만 위에 기술한 대로 생각보다 정교한 방법으로 우리의 피를 빨아먹고 갑니다.

모기의 침은 하나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의 관 안에 6개의 침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람의 살에 앉으면 우선 두 개의 톱날 침으로 살을 자르고
그 후에 살을 파고 들어가는 침 두 개를 넣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로 흡혈관을 집어넣습니다.

인간의 살에 마취까지 하고 피가 응고되지 말라고 타액까지 바릅니다. 우리가 물린 부위가 가려운 건 이 모기의 침 때문입니다. 우리가 모기를 발견하고 잡으려 할 때는 이미 이 모든 과정을 다 거치고 피를 빨고 날아간 후입니다.

모기의 흡혈과정
모기의 흡혈과정

 

 

모기의 주둥이의 침의 원리를 이용해서 덜 아픈 주사기를 만들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그건 모기에게 고마워해야 하나 싶네요.

모기가 충분히 피를 빨려면 3분이라는 시간이 필요한데 모기의 침이 혈관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이 모기에겐 가장 중요한 순간인데 이때 인간의 입장에선 따끔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입니다.

이 때 모기는 침을 꽂으며 타액을 흘리는데 100여 가지의 성분이 있습니다. 침의 내용물은 효소인데 그 효소의 역할은 피의 응고를 막고 혈액순환을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취성분도 있어서 피를 빠는 동안은 모르고당하다가 모기가 침을 빼고 날아가면 그제야 간지러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모기에게 물리면 가장 힘든 점이 그 간지러움인데요. 간지러움을 느끼는 원인은 효소 알레르기 때문입니다.
모기의 침에서 나온 효소에 거의 모든 사람이 알레르기를 일으키기에 간지러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수의 사람들 중엔 효소 알레르기가 없어서 모기가 물어도 간지러움을 안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올여름 전국의 모기 개체 수가 지난해 절반 이하, 평년의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원인은 긴 폭염, 타는 듯한 햇볕에 웅덩이 물이 증발해 유충 번식이 어려워졌고, 주변 기온에 따라 체온이 바뀌는 모기 성충도 32도가 넘어가면 오래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기가 더운 여름에 많이 보여서 우리는 온도가 높으면 모기에게 유리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모기가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으며 주변이 더우면 체온이 바뀐다고 합니다.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나마 살아있는 놈들도 흡혈 활동을 활발히 못 한다고 합니다. 응달진 데 들어가 가만히 앉아 쉬고 있지 활동을 못 하는 것입니다.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온도는 27도 안팎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선선해지는 가을에 모기가 절정으로 기승을 부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모기의 기호와 약점 - 모기퇴치법

 

모기들이 아무리 극성이어도 안심할만한 사실은 모기들이 좋아하는 피는 인간의 피가 아니라는 것과 인간들에겐 모기들을 방어하고 막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역지사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나요? 상대의 약점은 우리의 무기가 될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내가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더욱 모기에 대해 알고 대처를 해야겠죠. 바로 제 얘기입니다. 여럿이 잠을 자도 특별히 모기에게 많이 물리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접니다.

이상하게 모기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걸 어려서부터 운명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잘 씻지 않는 것도 아니고 모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정말 모기 소리만 들려도 밤새 잠을 못 자고 모기와 싸운 불면의 밤을 이룬 적이 많습니다.

1) 체온과 이산화탄소-벌레 기피제, 포충기 이용

 

모기는 저처럼 열이 높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체온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높은 사람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양인에 해당이 되는 사람들인데 체온이 높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입니다.

어른보다는 대사량이 많은 아이들이나 임산부, 술 먹은 사람, 운동선수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고 체온이 높으니 더욱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모기들의 습성을 파악했다면 모기를 차단하는 각종 스프레이 제품 등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모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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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냄새에 민감한 모기의 유인을 막으려면 최대한 체취를 숨기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잘 씻어야 하고 주변에 다양한 약초나 허브나 스프레이 용품을 이용하면 효과가 좋고 가장 좋은 것은 모기가 좋아하는 이산화탄소를 품어서 모기를 유인하여 죽이는 제품이 가장 좋습니다.

저도 구입하여서 사용하는데 이 포충기는 자외선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포충기입니다. 자외선의 불빛으로 깔따구와 같은 빛으로 몰려드는 날벌레를 잡아주고 이산화탄소로 모기들을 잡아주니 여름날벌레는 이거 하나로 충분히 퇴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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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포충기 최적 사용 조건
모기 포충기 최적 사용 조건

 

2) 모기의 날개의 약함-선풍기 이용

 

또한 모기의 날개는 무지 빨라서 1초에 800번 정도 퍼덕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행실력이 좋은 건 아닙니다.
날개 자체가 굉장히 약해서 조금만 날아도 모기의 체력이 바닥이 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간중간 쉬어줘야 하는데 모기가 쉬는 곳이 벽입니다. 어디서 웽하는 소리가 들리면 일단 벽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생각보다 많은 확률로 모기가 벽에서 쉬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기가 날개가 약해서 오래 날지 못하고 벽에서 잘 쉬기 때문에 벽에 붙어서 자는 분들은 모기에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모기의 입장에서 보면 쉬었다가 피를 빨 수 있는 아주 좋은 여건을 마련해주는 입장이 되니까요. 모기가 걱정이 되면 침대를 벽에서 띄우거나 집안에서도 모기장을 설치하시면 모기 차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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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날개가 약하다고 했는데 이런 원리를 생각한다면 선풍기만으로도 일차적으로 접근 방어가 됩니다.
모기의 몸무게는 2~3mg 밖에 안 되는 가벼운 존재이기 때문에 선풍기의 바람은 모기에게 허리케인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잠자는 동안 선풍기의 바람이 전신을 돌도록 해놓으면 모기로부터 안전합니다.

3) 모기의 시력 약함-밝은 옷, 밝은 색 이용

 

그리고 모기는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보다 흐려서 블러 처리가 된 것처럼 보입니다.

모기가 인간에게 피를 빨려고 오는 것은 눈으로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냄새를 맡고 오는 것입니다. 1m 앞 , 즉 코앞에까지 와서 봐야 사람인 줄 알게 되는 정도의 시력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자다가 모기가 있는 것 같아서 어두운 방안의 불을 확 켜면 모기는 갑자기 밝아진 충격에 멘탈이 나갑니다.
그러면 날다 말고 갑자기 가장 가까운 벽에 붙어있게 됩니다.
바로 이때 그곳에 살충제를 뿌리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모기는 색맹이라 밝은 것은 다 흰색으로 보기에 어두운 색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모기는 어두운 밤에 활동으로 하고 어두운 곳에 숨어있기를 좋아하는 거죠.

따라서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검은 분들은 이 점을 유념해서 밝은 옷을 입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모기가 싫어하는 음악-EDM 음악 이용

 

또한 어느 연구 기관에서 새로운 모기 차단법을 발견했는데 모기는 EDM 음악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 연구 결과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음악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요.

모기에게 EDM음악을 들려주면 모기의 멘탈이 나가서 활동을 못한다는 결과입니다. EDM은 고주파와 저주파가 섞여서 나오는 음악이라 모기가 목표물을 찾아 공격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이 결과를 보니 클럽에서 밤새 노는 사람들은 모기에 안물릴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확인이 안되니 그냥 집안에 EDM음악을 틀어서 방구석 디제이를 해보시며 그 비트 위에서 잠드시면 바로 확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 모기향과 살충제 이용


때로 모기의 소리는 나는데 안 보여서 잡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모기와 공존은 하루도 싫다 하시는 분들은 모기향을 피우시면 됩니다. 한 번을 피워도 독하게 피우셔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기적으로 뭔가 내 방이나 집 안에 원치 않는 존재가 있는 기분이 들면 집이나 방안에 숨 쉬는 일반 생명체들을 미리 피신시키고 방안의 모든 문을 닫고 하루 날 잡아서 모기향을 피웁니다. 훈증 약을 쓰셔도 되고요.

나갔다가 들오면 집안이나 방안은 뿌연 안갯속에 있지만 모기뿐 아니라 운이 좋아 숨어있던 알 수 없었던 벌레들까지 천국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반복하고 환기시키면 한동안 벌레 없는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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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장실은 습기를 좋아하는 모기뿐 아니라 많은 벌레들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벌레들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면 공통적인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데 그 중 하나가 벌레들이 습기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화장실에는 살충제나 기피제 등을 비치하셔서 보이는 대로 뿜어 주시면 됩니다. 물론 도망가지 못하게 문을 닫고 하셔야겠죠?

그리고 저는 요즘 전기모기채로 모기나 작은 파리 등을 잡는 데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벌레 입장에서는 잔인한 일이지만 수가 그리 많지 않고 약을 뿌리기가 싫을 때는 저처럼 전자 모기채로 잡아보는 것도 나름 좋은 해결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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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기 침입 예방

 

아직 모기를 만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벌레는 발견하고 퇴치하기보다는 아예 처음부터 들어오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제가 네이버 지식인에서 질문에 답변을 쓰다 보면 자주 물어보시는 내용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집은 고층인데 어떻게 모기가 존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엘리베이터, 문앞에서 모기차단

 

모기들은 보통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거나 사람의 옷에 붙어있다가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그냥 무념무상으로 계시지 말고 벽을 살펴보세요. 날벌레들이 붙어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요즘 손소독제를 비치해 놓는 곳이 많은데 모기 퇴치제 같은 거 비치해놓고 사람들이 없을 때 한 번씩 뿌리시면 모기 퇴치에 일차적으로 성공하시는 거죠.

그리고 외출하고 집에 들어가실 때도 문 앞에서 최종적으로 몸을 다 털어주고  모기가 같이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주의를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 도움이 됩니다.

 

2) 화장실 배수구, 씽크대 배수구 관리

 

모기는 사람처럼 문으로만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화장실의 배수구가 말라 있을 때 그곳을 통해 집안으로 침투하기도 합니다.  배수구는 적절한 습기와 벌레들이 좋아할 만한 더러운 부분들이 있기에 모기 외에도 다른 해충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유의해서 관리해야 하는 곳입니다.

미리 배수구에 망을 씌우거나 트랩 등을 설치하고 기피제 등을 뿌려 놓는 습관을 들이시면 모기 유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평소 화장실 등의 배수구와 싱크대나 물이 흐르는 통로에 망이나 트랩을 씌우시면 벌레 유입 차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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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충망 헤어진 곳과 물구멍 막기

 

또는 바람을 타고 아파트 외벽에 붙어있다가 방충망의 빈틈이나 방충망 아래 물구멍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저도 아파트 15층에 거주하던 때가 있었는데 아파트 방충망을 열심히 물어뜯는 모기를 실재 눈앞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정말 열심히 방충망의 주위를 호시탐탐 노리더군요.

방충망을 백퍼 신뢰하시면 안 됩니다. 나중에 제가 방충망에 대해 글을 다시 쓰려고 합니다만 벌레를 막으려는 방충망이 얼마나 벌레 유입에 빈 구멍이 많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층인 우리 집에 모기가 어디서 생겼나 궁금하실 때엔 위에 말씀드린 루트들을 하나씩 거슬러서 차단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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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베란다, 화분밑 등의 고인물 점검

 

그런데 이렇게 완벽하게 방충망이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방역을 했는데 안보이던 모기가 갑자기 보인다 싶으면 그 경우는 그전에 이미 들어온 모기들이 살림을 차린 것으로 보면 됩니다.

베란다가 있는 집이라면 오랜 시간 고여있는 물이 있는 곳이 있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특히 화분의 밑에 물이 고여있지 않은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모기가 알을 까고 그곳에 모기의 유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5. 모기 물림 예방


모기가 물면 가려운 것은 일차적인 불편함이고 중요한 것은 모기가 전해주는 2차 질병입니다. 아프리카나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말라리아가 서울에서도 빈번하게 발견되는 요즘입니다. 뇌염은 말할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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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기가 물고 난 후에 가려워서 긁으면 2차 감염이 생깁니다. 가렵다고 물린 자리에 침을 바르는 것도 같은 이유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차라리 손을 씻은 후 모기가 문 자리를 즉시 짜내거나 소독한 바늘로 따서 모기의 타액에서 나온 항응고 성분을 빼내는 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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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밝은 색상의 옷을 입으시고 기피제 등을 사용하셔서 모기의 접근을 막거나 물린 후에 붙일 수 있는 파스나 가려움을 제거하는 약품 등을
미리 소지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모기에 물릴 만한 장소에 가시는 경우엔 디펜히드라민 같은 항히스타민제를 물리기 전 후에 복용하면
가려움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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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냉찜질이 가능한 장소라면 냉찜질이 좋습니다.
또한 모기에 물린 상황에서는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제품이나 고나트륨 식품은 가려움을 더 증가시키니 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제 어느덧 7월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거죠.
모든 생명체가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계절이지만 벌레들도 열심히 활동을 합니다. 그들도 살아남아야 하기에 본능에 따라 먹이를 찾아 우리 주위를 어슬렁 거리는 거죠.

장마가 시작되면 폭우로 피해를 입는 분들이 있고 뜨거운 태양에 땀 흘리며 수고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비가 오는 곳도 아직 오지 않는 곳도 비가 온 후면 모기들도 극성일 것입니다.

모기는 여름에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요즘은 4계절 다 모기를 봅니다. 봄, 가을 모기가 더 매섭다고 가을 모기를 슈퍼 모기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모기는 온도와 습도만 맞으면 모든 계절 다 살 수 있는 생물체입니다.
여름에는 밖에서, 가을엔 건물 안에서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죠.

이상으로 모기에 대한 저의 지식을 다 정리하였습니다. 더 많은 자료들과 세부적인 내용들이 있으면 추가 수정할 계획입니다.  저는 모기에 대해 공부하면서 창조주의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알면 알수록 너무나 신비롭고 기이합니다.

모기의 몸집이 인간보다 작아서 다행입니다. 6개의 침을 소유하고 시력이 안 좋아도 후각만으로도 저렇게 정확하게 목표물을 공격하다니...

해충으로만 여기고 단순히 퇴치만 할게 아니라 이러한 부분들을 역으로 연구하고 이용해서 인간들에게 유익한 발명이나 발견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배우려는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알면 힘이 됩니다. 모기 때문에 곤란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건강한 여름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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