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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토의 원인과 해결책

by Q쩡이Q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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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토의 원인과 해결책

강아지 구토에 대한 개요

강아지를 키우면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증상 중의 하나가 구토 증상입니다. 사람도 몸이 좋지 않거나 위장에 문제가 있거나 혹은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을 때 초기 증상으로 구토를 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구토를 하면 보호자는 겁이 덜컥 납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물어볼 수도 없고 동물들은 아프면 병을 숨기기 바빠서 더욱 주의를 해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혹여나 시간적으로 동물병원을 바로 데려가기 힘든 경우라면 더욱 걱정될 수밖에 없죠.

 

강아지들은 먹는 욕심이 많아서 과식을 하거나 급하게 먹거나 해서 쉽게 구토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구토를 하고요. 저도 유기견들을 3마리를 돌보고 함께 사는데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야 할 아이들이 먹지 못하고 구토하면 너무 맘이 아픕니다.

 

 

 

나의 반려동물 보리가 아플때 사진
내 반려동물 보리가 아플 때 사진

 

구토의 색을 통해 원인을 짐작해 볼 수가 있는데요. 보통 노란 구토는 위액이 나오는 경우인데 공복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토가 오래되면 위장뿐 아니라 다른 소화기관, 췌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 하나는 건강 검진하니 심장병 하고 기관지염, 그리고 담낭염이 나왔어요. 담낭이 염증이 생겨도 구토를 한다 합니다. 이 경우는 설사도 같이 하고요.

 

하얀 구토는 공기가  역류되면서 거품이 생기며 나는 건데  보통 기관지나 호흡기 쪽 문제가 생겨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에서 보는 경우는 이 정도인데 오래되거나 다른 증상이 있으면 검진을 해봐야 합니다.

 

 

강아지 구토의 다양한 종류와 원인

 

* 한 동안 지켜보고 자주 한다면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1~6)

1. 투명한 구토

- 위액의 역류, 횟수가 적을 때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2. 거품과 흰색 구토

- 투명토의 역류, 횟수가 적을 때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3. 노랑 구토

- 공복의 시간이 길어져서 토를 하는 경우, 밥 주는 시간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

 

4. 사료 섞인 구토

- 급하게 먹었을 경우, 위장이 둔해지면서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토를 하는 경우.

 

5. 풀과 나뭇잎섞인 구토

- 소화가 안 되는 풀을 먹고 음식물을 토하는 경우.

 

6. 분홍 구토

- 입안, 식도, 위장에 상처가 있거나 소량의 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 당장 병원에 가야할 위험한 구토 (7~10)

7. 짙은 갈색 구토

- 소화기관의 아래쪽, 소장이나 대장의 출혈이 있는 경우, 질환이 의심.

 

8. 녹색의 구토

- 이물질을 먹었거나 췌장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납니다.

 

9. 이물질 동반 구토

- 이물질이 역류하면서 장에 상처를 입히거나 생명의 위험에 처하는 경우이므로 주의.

 

10. 빨간색 구토

- 입속, 식도, 위, 장 등에서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출혈양이 많으면 생명이 위험.

 

 

 

구토후 기운이 없는 반려견 장군이 사진

 

 

참고로 이세영 수의사의 유투브 채널 개알남에서 본 내용을 추가로 더하여 드리겠습니다. 

 

수의계에 따르면 강아지가 구토를 했을 때 보호자는 증상을 잘 확인해봐야 한다 합니다. 단순히 소화기관이 안 좋아서 구토를 한 것일 수도 있고, 비소화 기관에서 발생한 다른 질환에 의해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구토를 하는 경우

먼저 몸에 안 맞는 음식을 먹었는지 확인해보아야합니다. 평소 잘 먹지 않는 음식을 갑자기 먹었을 때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물을 삼키거나 장의 일부가 안쪽으로 들어가 막히는 장중첩 같은 질환이 발생했을 때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해 구토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나 십이지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장내 기생충이 있을 때도 구토를 할 수 있고 대형견의 경우 위확장 염전 질환에 걸리면 위가 커지고 돌아가서 구토를 유발합니다. 이는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히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비소화 기관 질환에 걸려 구토를 하는 경우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신경계 질환, 간부전, 췌장염, 복막염, 자궁 축농증 등 여러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구토에 대한 정리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보호자 분들이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잠깐 지켜보면 나아질 상황과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할 위급상황으로 분류를 해드렸습니다. 위급하지는 않지만 얼마간 지켜보며 반복되면 병원에 데려가야할 상황도 참고해야 하고요.

 

일단 강아지가 구토를 하게 되면 토하기 전에 무엇을 먹었는지, 토사물의 형태, 색깔은 어떤지, 토한 횟수와 토한 후에 아이의 증상은 어떤지 등등 많은 것을 관찰해야 합니다. 관찰 후 바로 병원 가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들은 무엇이든 주워 먹는 습성이 있어 탈이 잘 납니다.  그러나 음식 때문이 아니라 몸이 질병에 감염되어 토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위에 열거한 증상들을 참고하셔서 위험한 경우엔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지 마시고 하루 정도 지켜 보다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음식 섭취, 질병 말고도 토할 것처럼 행동하다가 토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은 위나 식도의 움직임이 둔해져 있거나 십이지장의 소화액이 위에서 역류해 구토를 유발하는 행동으로 보시면 됩니다​

 

흔하게 일어나는 구토는 하얀 거품 같은 구토나 노란 구토입니다. 노랑 구토는 위에서 요약했듯이 공복이 길어져서 위액이 나왔을 경우가 대부분인데 식사시간을 조절해서 해결해주면 됩니다.  토한 직후에는 1~2끼 금식을 시키고 나서 물을 준 다음 소량의 사료로 적응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하지만 새끼 강아지 때 구토라면 코로나 또는 장염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도 의심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봐야 하고요. 이외의 다른 상황, 이물질이 나오거나 색이 갈색, 초록, 붉은 색등.. 내장의 이상이 예측되는 상황의 구토는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구토만 하고 활력이 양호하면 심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기력, 복부 통증, 설사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면 심각한 질환에 걸렸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어떤 형태로 음식물을 토하는지 잘 확인 후 수의사에게 설명을 해주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부디 지혜로운 반려인이 되셔서 귀여운 강아지들과 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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